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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해냈다…한국, 올림픽 사상 첫 男피겨2명 출전

매일경제 박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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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이 동계올림픽 54년 출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싱글 종목 국가대표 2명을 파견한다.

이시형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의 오베르스트도르프에 막을 내린 ‘네벨호른 트로피’에서 합계 229.14점(기술 73.25, 예술 75.94, 쇼트프로그램 79.95)으로 남자 싱글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1-22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3차 대회이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최종예선을 겸하여 열렸다. 이시형은 네벨호른 트로피에 걸린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7장 중 하나를 한국에 안겼다.

이시형이 2020 국제빙상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이시형이 2020 국제빙상연맹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한국은 지난 3월 차준환(20)이 2021 세계선수권 10위에 올라 올림픽 쿼터 1장을 획득했다. 이시형이 네벨호른 트로피 TOP7에 들면서 1명을 더 베이징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올림픽 남자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은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평창대회까지 8차례 본선에 참가했으나 모두 1명씩만 출전했다. 9번째 도전 끝에 본선 쿼터 2장을 확보한 것이다.

이시형은 네벨호른 트로피 성적이 반영된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에서 4계단 오른 남자 싱글 33위로 평가됐다. 차준환은 13위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 2위 안에 들어 함께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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