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韓 드라마 최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제공

미국 넷플릭스 4일 연속 1위

[더팩트｜박지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이 23~24일(현지시간)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4일 연속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드라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020)이 공개 이후 3위를 기록한 것보다 높은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2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총 9부작으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해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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