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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의 귀여운 망언...'뷔만 모르는 그의 소셜 파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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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추석 특집 V-라이브 영상에서 귀여운 '망언'으로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22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뉴욕 현지에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욕 도착 후 휴식시간 없이 바로 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한 방탄소년단은 근황토크를 이어갔다.

뷔는 이번 뉴욕행에서 즐거웠던 일을 묻는 질문에 'Butter' 리믹스 버전을 함께 했던 메간 디 스탈리온(Megan Thee Stallion)과의 만남을 이야기 하다 그녀의 반려견 포(4oe)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50만명이 넘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우리가 계정을 만든다면 한 7000명? 만명?(팔로워를 예상한다)"는 뷔의 발언에 알엠은 "우리도 갈 수 있어, 가자", 정국은 "세계 미남 1위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을 본 팬들은 뷔가 예전에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던 "요즘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 셀카를 안찍는다" 발언의 2탄 아니냐며 귀여운 '망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뷔는 얼마 전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인스타그램 1000만 '좋아요' 신기록을 세웠고 최초, 최단의 각종 SNS 기록들을 보유하며 '소셜킹'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 계정 없이 방탄소년단의 공식계정에 올린 사진만으로 뷔는 300, 400만부터 1000만 '좋아요'까지 한국 남자 연예인 최초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또 공식 개인 계정이 아닌 팬계정의 팔로워 수만 무려 1140만명(24일 기준)으로 멤버 중 최고를 자랑한다.


인스타그램의 연말 결산 프로그램 베스트나인에서는 지난 해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1, 2, 3위 싹쓸이, 삼성모바일 공식계정 1위, 베스킨라빈스, 칠성사이다, 레모나 등 광고기업의 공식 계정에서도 뷔의 사진은 개인 컷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7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최초 100만 '좋아요'와 공식 페이스북 멤버 최초 100만 '좋아요' 기록 역시 뷔가 세웠다.

팬들은 뷔가 '얼죽아'의 뜻을 '얼어 죽을 아미'로 알았을 정도로 인터넷이나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멤버로 알려져 있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파급력을 잘 알지 못했을 거라며 그런 모습까지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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