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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음악엔 에너지 가득"…미국에 뜬 'K팝 댄스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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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는 노래와 춤 뿐만이 아니라 최근 유엔 총회 연설로도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줬습니다.

BTS를 계기로 노래 뿐 아니라 우리말과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됐단 사람들을, 미국에서 홍희정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기자]

LA에 사는 미국인 스테파니는 지난해 우연히 BTS의 곡을 들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였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답답하던 그에게 BTS의 노래는 희망을 줬습니다.

[스테퍼니 알캔젤 : 팬데믹 기간에 정말 음울했는데 이 노래는 매우 긍정적이고 많은 에너지를 줬어요. 당시 모든 사람이 원했던 거죠.]

그는 K팝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 제이클린도 알게 됐습니다.

[제이클린 그린스톡 : (BTS의) 모든 노래가 다 다른 느낌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제이클린과 스테파니는 BTS의 유엔총회 연설을 보고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제이클린 그린스톡 : 성평등부터 기후 문제, 정신 건강의 중요성까지 언급한 BTS는 모두를 위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LA에서 K팝 댄스를 가르치는 곳에 가봤습니다.

한국계가 아닌 미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밤 9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이곳 스튜디오에는 K팝 댄스를 배우기 위한 학생들의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이레 김/LA한인타운 K팝 댄스 강사 : 자신이 생각했던 것들을 K팝 아이돌이 구현해줘서 흥미를 갖는 것 같아요.]

K팝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레이철 레이/K팝 댄스 수강생 : 노래 가사를 잘 이해해야 춤도 더 잘 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 드라마, 역사,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해나 무레이/K푸드 활동가 : 이번 여름에 삼계탕도 만들었어요. 암탉을 삶아 양념을 섞어 육수와 함께 끓였어요.]

(화면출처 : 하이브)

홍희정 기자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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