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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지율' 트럼프보다 낮아…바이든 46%·트럼프 48%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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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세계 코로나19 정상회의, 대유행 종식과 더 나은 재건'이란 주제의 화상 백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세계 코로나19 정상회의, 대유행 종식과 더 나은 재건'이란 주제의 화상 백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밑도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프가니스탄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하버드-해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46%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이보다 2%포인트 높은 48%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행정부도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낮은 평을 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55%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후임인 카멀라 해리스보다 더 낫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63%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보다 더 긍정적으로 봤다.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외신은 혼란 속에서 진행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멕시코 국경으로 몰려드는 이민자, 교착상태에 빠진 의회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버드-해리스 측은 "모든 면에서 증가하고 있는 문제들로 트럼프가 이제 바이든만큼 좋은 대통령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꼬집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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