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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자산매입 축소 곧 시작"...기준금리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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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정례회의를 마치고 곧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의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시장의 관심은 돈줄을 죄기 위한 자산매입 축소를 얼마나 빨리하는가인데, 일단 연준이 곧 하겠다는 뜻을 밝힌 거죠?

[기자]

네, 이곳 시각이 22일 오후인데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연준은 성명을 내고 자산매입 속도 완화가 곧 정당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준은 장기금리 억제를 위해 매달 천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언급은 이 자산매입의 규모를 조만간 줄이기 시작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물가와 고용에서의 진전이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계속된다면 이라는 조건을 붙였는데요.

미국의 물가는 경제봉쇄가 사실상 해제된 이후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 이상 치솟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고용이 예상만큼 빨리 개선되지는 않아서 연준이 추이를 주시해 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에 들어가지 않을까 점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기준금리는 어떻습니까? 동결을 유지했죠?

[기자]
연준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물가가 높기는 하지만 아직은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에 더 방점을 둔 것인데요.

다만 향후 금리 인상 전망 시기는 다소 빨라졌습니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18명의 위원 중 절반인 9명이 내년 중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회의에서는 위원 대다수가 2년 뒤인 2023년 첫 금리 인상을 점쳤고, 내년 인상을 예상한 위원은 7명이었습니다.

내년 금리 인상을 전망한 위원의 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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