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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12점 빅이닝' 롯데, 삼성 17-8 대파...8승8패 맞대결 마감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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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박준형 기자]1회말 1사 3루 롯데 전준우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9.22 / soul1014@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대폭발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7-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52승58패3무를 마크했다. 삼성은 61승47패8무에 머물렀다. 이로써 양 팀은 올 시즌 8승8패 동률로 모든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삼성이 1회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폭투가 나왔고 호세 피렐라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다. 오재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0의 리드

그러나 롯데도 1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손아섭이 3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삼성 중견수 김헌곤이 자신의 앞에 떨어진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1사 3루 기회에서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1-1 동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3회초 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헌곤의 중전 안타, 구자욱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피렐라의 투수 앞 빗맞은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2-1이 됐다. 계속된 1사 1,3루의 기회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자 롯데가 전세를 역전시켰다. 3회말 선두타자 손성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딕슨 마차도가 볼넷을 얻어냈다. 신용수의 희생번트,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전준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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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박준형 기자]6회말 2사 만루 롯데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9.22 / soul1014@osen.co.kr


엎치락뒤치락 접전. 삼성이 5회초,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5회초 김민수의 볼넷, 김헌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구자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2루 주자 김민수가 주루사를 당하며 2아웃으로 분위기가 식었다. 그러나 피렐라, 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기회를 다시 창출했고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 김동엽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4 동점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던 시점, 롯데가 2사 후 응집력을 발휘하며 승부의 무게추를 가져왔다. 6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와 한동희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됐다. 그러나 이때부터 롯데가 공격을 몰아쳤다. 2사 후 안중열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마차도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5-4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신용수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는 손아섭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전준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9-4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어진 7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구자욱은 이 홈런으로 올해 리그 첫 번째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삼성의 득점과 추격은 여기서 그쳤다.

이어진 7회말, 롯데가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의 볼넷, 이대호의 중전안타, 안중열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마차도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신용수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전준우의 좌전 안타로 또 다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는 정훈이 우선상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16-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7회말에만 7득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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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7회초 삼성 선두타자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구자욱은 이 홈런으로 KBO 통산 53번째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2021.09.22 / soul1014@osen.co.kr


삼성은 8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개인 통산 1300안타를 달성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롯데는 타선 전체가 18안타 17득점으로 불타올랐다. 전준우가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손아섭 역시 4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딕슨 마차도 역시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모처럼 공격에서 활약했다.

삼성은 구자욱이 올해 리그 첫 번째로 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불펜진이 경기 후반 롯데 타선을 억제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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