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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저희 모두 백신 맞았습니다"...유엔총회서 희망 전한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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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TS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유엔총회 연단에 선 방탄소년단.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해 코로나19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는 미래세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민 / 방탄소년단 : 한순간에 평행세계에 온 것처럼 세상이 변해버렸으니까요.]

[정국 / 방탄소년단 :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 투어가 취소가 되면서 정말 많이 속상도 하고….]

[슈가 / 방탄소년단 :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미래세대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에서도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며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직접 길을 찾고 있으니, 미래에 대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뷔 / 방탄소년단 :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의 페이지가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엔딩이 정해진 것처럼 말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10대·20대들을 '코로나 로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부르기도 한다지만,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 방탄소년단 :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RM / 방탄소년단 : 맞습니다. 가능성과 희망을 믿고 있으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길을 잃는 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BTS는 또 백신 접종은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한 티켓이라며,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면, 저희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습니다.]

연설에 이어 유엔총회장을 누비며 공연한 'Permission to Dance' 영상을 선보인 BTS.

어떤 것도 우리를 막을 수 없고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다는 노랫말처럼, 청춘의 에너지를 긍정하며 미래를 힘껏 반겼습니다.

뉴욕에서 YTN 나연수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영상편집 : 이은경
자막뉴스 : 서미량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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