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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BTS와 뉴욕 메트 방문… “문화 유산이 외교 사절”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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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20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20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제76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 시각)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함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870년 설립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870년 뉴욕에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이자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2019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이 됐다. 뉴욕 시민들에게는 ‘메트’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실에서 금동반가사유상과 달항아리, 상감청자, 조선시대 흉배, 화조 병풍, 현대 분청사기, 현대 여성용 흉배 등을 관람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 여사는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 작품들이 문화 외교 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메트의 한국실이 한국과 한국미를 세계인에 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방문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동행했다. 김 여사와 BTS 등 한국방문단은 ‘오색광율(五色光律)’이라는 한국 공예 작품을 전달했다. ‘오색광율’은 정해조 작가가 한국 전통직물인 삼베를 천연 옻칠로 겹겹이 이어붙여 만든 것으로 한국 생활전통과 철학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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