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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배송 로봇 '척척'..."규제 개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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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고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달 로봇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실제 상업 공간에서 활용되려면 관련 규제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의 한 고층 빌딩.


고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자 지하 카페에서 주문 알림이 울리고,

"XXX 민족, 주문!"

카페 직원은 손님이 아닌 로봇에게 완성된 음료를 전달합니다.


로봇은 한 번에 12잔의 음료를 들고 능숙하게 건물 1층 출입구를 통과한 뒤,

8대의 엘리베이터 중 가장 먼저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저도 탈게요. 가운데 자리를 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사람이 보이면, 알아서 비켜나갑니다.

지금 로봇이 도착했는데요. 지하 2층부터 이곳 15층까지 12잔의 커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무사히 배달했습니다.

[안수미 / 사무실 직원 : 일하다가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아래층까지 내려가야 하니까 불편했는데 로봇이 직접 갖다 주니까 업무 흐름에도 방해되지 않고 편리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배달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로봇이 완성된 음식을 챙긴 뒤 5분이면, 주문자에게 도착합니다.

[고원영 / ㈜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팀 : (고층 건물은) 보안이 철저하고 배달원들의 출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배달 로봇을 통해서 드실 수 있도록 저희가 서비스를 고안해냈습니다.]

편의점에도 배달 로봇이 도입됐습니다.

이 로봇은 한 번에 3곳까지 배달할 수 있고 보안 장치가 달려 도난 우려도 줄었습니다.

배송뿐 아니라 커피를 내리고, 국수를 삶는 등 로봇이 사용되는 범위와 역할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실제 상업 공간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려면 규제 개혁이 먼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류 관련 규제가 배달 서비스의 발전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태준 /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 주행 로봇 같은 경우에도 인도를 통해 보행할 경우 어느 정도 속도의 제한을 두고, 어느 정도 허용한다든가 이런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보입니다.]

배송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 50조 원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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