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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고 40대 자영업자 "떠나고 싶다" 가출...세달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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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에서 사업실패 후 파산 신고를 하고 가출한 40대 자영업자가 석 달 만에 순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순천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순천 한 야산 중턱에서 A(48)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25 obliviate12@newspim.com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25 obliviate12@newspim.com


경찰은 A씨가 지난 6월13일 오후 5시50분께 가족에게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한 후 집을 나갔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업실패로 최근 파산 신고를 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날 순천 야산 인근의 마을 이장이 야산 근처에 보름째 차가 세워져 있고 차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며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내부 신분증과 소지품 등으로 차량이 A씨 소유임을 확인하고 경찰과 소방인력 80여명이 합동으로 일제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재개 하루 만에 A씨를 발견했고 현재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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