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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2주만에 10명중 9명이 받았다…이의신청도 30만건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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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인 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한 상점에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인 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한 상점에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신청·접수를 시작한지 2주만에 지급 대상자의 90%가 국민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30만건에 육박했다.

18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136만4000명에게 국민지원금 3411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2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3891만4000만명, 누적 지급액은 9조7286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75.3%,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4326만명의 90%가 받아간 셈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지급 개시 후 12일간 예산 집행 비율은 88.7%였다. 지난해 1차 긴급재난지원금 때의 79.4%과 비교하면 9.3%포인트 증가해 보다 빠르게 국민지원금이 지급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서비스는 국민지원금 신청·지급 개시 전 본인이 지급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언제 어떻게 신청해 사용하는지를 안내해준다.

지난 17일 0시 기준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비서로 사전알림을 받은 인원은 1271만여명에 이른다.


또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검색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도 표시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도 지난달 18일 231만여개에서 지난 16일 기준 263만여개로 확대했다.

국민지원금 지급 수단별로 보면 전체의 76.2%인 2964만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았다. 614만명(15.8%)은 지역사랑상품권, 313만4000명(8.1%)은 선불카드로 받아갔다.

17개 시·도별로는 경기가 989만6000명(2조4740억원)으로 가장 많다. 서울은 645만4000명(1조6135억원), 인천은 237만4000명(5936억원)에게 각각 지급했다. 수도권이 1872만4000명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29만7730건 접수됐다. 전날 27만9838건에서 하루 만에 1만7892건 추가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조정'(12만2393건·41.1%)이 가장 많았다. △가구 구성 변경(10만5357건·35.4%) △해외체류 후 귀국(1만6485건·5.5%) △고액자산가 기준(1만962건·3.7%) △재외국민·외국인(7444건·2.5%) △국적취득·해외이주(2506건·0.8%) 등이 뒤를 이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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