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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 가족 접견 없이 홀로 구치소 독방서 추석 날 듯

아시아경제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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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대통령은 내년 추석을 구치소가 아닌 자택에서 맞을 지도 모른다. 대통령선거에 나설 야권 후보들이 두 사람의 사면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선거는 내년 3월9일에 한다. 야권에서 새 대통령이 나온다면 두 전직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

구치소에서 맞는 마지막 추석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연휴를 두 전직대통령은 가족들과도 만나지 못한 채 쓸쓸히 독방에서 지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가족 또는 지인과의 대면 접견을 허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교정시설들이 추석연휴 기간 수용자들의 내외부 접촉을 크게 줄인다. 명절 때마다 하던 합동차례도 이번에는 지내지 않기로 했다. 일반접견과 운동 등도 제한된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추석 당일 현미모둠강정, 절편 및 약과 등 명절음식을 제공 받고 쓸쓸함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안양교도소에서 명절 특식으로 복숭아, 망고주스 등을 먹는다.

두 전직대통령은 이외 시간에는 주로 독방에서 TV를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교정본부는 수용자들의 외부 활동을 제한하면서 대신 TV시청권을 적극 보장해주기로 했다. 명절기간 지상파 3사 방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서로 시간을 보낼 가능성도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두 전직대통령은 평소 구치소 독방에서 책을 즐겨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정원 특활비 수수, 공천개입 사건 등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22년, 벌금과 추징금 215억원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이다. 자동차부품회사 '다스'를 이용한 뇌물·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은 징역 17년을 확정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어깨 수술 경과 관찰과 허리통증 등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한달 만인 지난달 20일 퇴원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이 전 대통령도 지난 7월 말 지병을 이유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후 지난달 2일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복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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