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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직원만 16만5000명…中企옴부즈만,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 긴급건의

아주경제 현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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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옴부즈만이 정부와 지자체에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을 긴급 건의했다.

중기옴부즈만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평택시에 쌍용자동차 협력기업 지원방안 마련을 긴급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기 옴부즈만은 △산업부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등 지원사업 마련 △금융위원회에 재정이 어려운 협력기업을 위한 대출지원 확대 검토 △신용보증기금에 자금 지원규모 확대 및 지원조건 완화(보증비율 상향) △산업은행에 기간산업 안정기금 협력업체 지원프로그램 운영기간 연장 및 보증비율 확대(90→100%)를 건의했다.

또 △중기부에 자금 대출 등 협력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시적 자금 지원방안 등 강구 △경기도와 평택시에 도내 협력기업 근로자 생계유지를 위한 출연금 마련 및 추가지원책 검토 등을 건의했다.

박주봉 중기옴부즈만은 “자동차는 대표적인 기간산업으로 국가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의 특별 보증프로그램 등 추가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340여개 협력사의 고용인력과 가족의 생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업회생신청 절차 개시로 고용 위기 등에 처한 쌍용차 협력업체 직원은 16만5000여명이다. 앞서 정부는 쌍용자동차 협력기업 우대보증 등을 통해 약 1300억원을 지원했으나, 수혜기업은 340개 업체 중 55개에 머물렀다.


박 중기옴부즈만은 “쌍용차 문제의 유관부처이자 당사자이기도 한 정부 기관이 적극행정으로 조금이라도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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