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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40억대 용산아파트 친형에 증여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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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친형에게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2019년 7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를 지난해 12월 친형 전정현씨에게 증여했다.

전정현씨는 1995년 6월생으로 정국보다 두 살이 많다. 전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전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그림을 그려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정국이 증여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에 근접한 역세권인데다 용산공원 예정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인근에 있다.

박세리 전 골프선수와 모델 이소라도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거실, 주방 겸 식당,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다. 이 아파트의 매매가 시세는 현재 40억원에 달한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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