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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4승7패…솔샤르 맨유 감독의 처참한 UCL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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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패배 시작으로 UCL서 유독 부진
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지도력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1-22 UCL 본선 F조 조별리그 1차전 영보이즈(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객관 전력부터 클럽의 역사와 규모까지 모두 크게 앞서는 맨유에겐 충격이 큰 패배다.

충격패의 후폭풍은 솔샤르 감독의 유럽대항전 지도력을 다시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솔샤르의 맨유가 UCL에서 고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치른 11번의 UCL 경기 중 무려 7번을 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UCL 수준의 레벨에서 솔샤르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EPL에선 20개 팀 중 맨유보다 전력이 강한 팀보다 약한 팀이 더 많기에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비슷한 팀들과 맞붙는 UCL 레벨에선 솔샤르호의 문제점이 숨겨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8-19 UCL 16강전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던 솔샤르 감독은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1차전에서 0-2로 졌다.

이후 2차전에서 3-1로 승리, 원정 다득점을 통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며 '솔샤르 효과'를 발휘하는 듯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8강 1·2차전을 0-1.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당시 팬들은 교체 카드를 빠르게 활용하지 않는다며 솔샤르 감독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020-21시즌에선 더 아쉬움이 컸다. 조별 리그에서 이스탄불 바샥세히르(터키)에 1-2, PSG에 1-3, 라이프치히에 2-3으로 패하는 등 승부처마다 번번히 무너졌다. 결국 맨유는 초반 2연승에도 불구하고 3승3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치른 조별리그에서 맨유는 또 다시 영보이즈에 졌다. '솔샤르호' 맨유의 UCL 3연패다.

영국 매체 '킥오프'는 "솔샤르 감독은 영보이즈의 흐름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며 "사령탑의 판단 착오가 있었다. 승리를 원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빼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솔샤르 감독은 "(교체로 뺀) 두 선수는 주말 경기 후 체력적으로 지쳐 있어서 많은 임무를 맡길 수 없었다"고 설명한 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승점 3점을 얻겠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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