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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참여… SM그룹은 포기

조선비즈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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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003620) 인수전에 에디슨모터스·강성부펀드(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인수 의향을 밝혔던 SM(삼라마이다스)그룹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15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디슨모터스 등이 참여했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냈던 SM그룹은 막판 불참 의사를 밝혔고, 케이팝모터스도 빠졌다. 자금 여력을 고려하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평가다.

쌍용차 평택공장 모습./연합뉴스

쌍용차 평택공장 모습./연합뉴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자금과 운영자금, 연구개발비 등으로 2∼3년 내 8000억∼1조5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2700억원을 확보했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4000억원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제안서를 통해 2022년까지 10종, 2025년까지 20종, 2030년까지 30종의 신형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등 쌍용차를 전기차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 이후 이르면 2022년 하반기 전기차 ‘스마트S’를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 측은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확보 방안,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르면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공익 채권(약 3900억원)과 향후 운영비 등을 포함해 실제 필요한 인수금액을 약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선옥 기자(acto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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