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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남북 경제협력, '통일비용' 저감할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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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탄소중립을 위한 남북협력방안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탄소중립을 위한 남북협력방안 심포지움’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경제협력은 남북의 동반성장으로 '통일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며 경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8회 통일금융 컨퍼런스'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남북의 경제협력은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의 불가역적 디딤돌이자 물적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경협을 통해 남북 구성원들이 남북 통합의 편익을 체감할 수 있으며, 남북의 동반성장으로 통일비용을 저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막대한 통일비용을 걱정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물론 남북미간 대화와 협력이 오랜 시간 진전되지 못하고 있었기에 당장 우리가 희망하는 만큼 경제협력을 본격화 해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에 반드시 '경제협력의 시간'도 함께할 것이고 우리는 그 시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미리 설계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남북미 대화 재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우리에게 희망의 여건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올 하반기에 대화의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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