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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9일 뉴욕·하와이 방문… 한미정상회담은 ‘물음표’

이데일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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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엔총회 대면 참석 결정, 3박5일 일정으로 방미
한반도 평화 지지 호소한 후 호놀룰루서 한미동맹 재확인
靑, 한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은 함구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하와이를 방문한다.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진전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과 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이 제75차 유엔총회 대면 참석을 위해 방미를 결정했다고 13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첫 방문지인 뉴욕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후 호놀룰루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으로 지난해 화상 참석을 포함해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자리하게 됐다. 올해가 한국과 북한이 유엔에 동시에 가입한 만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하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면 참석이 확인된 몇몇 주요국가와 회담이 추진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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