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2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카타르, 부총리겸 외무장관 이끄는 고위 대표단 아프간 파견

뉴시스 임종명
원문보기
[도하(카타르)=AP/뉴시스]카타르가 아프간 피난민에 제공한 도하 소재 임시 주택. 아프간에서 탈출한 한 남성이 지난달 21일 임시 주택 앞에 앉아 있다. 2021.08.31.photo@newsis.com

[도하(카타르)=AP/뉴시스]카타르가 아프간 피난민에 제공한 도하 소재 임시 주택. 아프간에서 탈출한 한 남성이 지난달 21일 임시 주택 앞에 앉아 있다. 2021.08.3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있어 평화 회담 개최 등 외교적 지위를 높여온 카타르가 아프간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이번 카타르의 대표단 파견이 탈레반의 과도정부 발표 이후 첫 아프간 수도 방문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정치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카타르 고위급 대표단에 셰이크 모하마드 빈 압두르 라만 알타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알타니 외무장관은 탈레반 내각의 수장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를 만났다. 또 카타르 대표단은 하미드 카르자이 전 아프간 정부 대통령과 탈레반과 평화회담을 진행했던 아프간 정부 측 협상 대표 압둘라 압둘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2013년부터 카타르 수도 도하에 정치사무소를 뒀다. 카타르는 또 탈레반 지도부의 망명을 도왔고 미국과 탈레반 간, 아프간 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 개최도 지원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에 아프간 사태 이후 카타르는 국제적 '키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카타르는 지난 수개월 동안 아프간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의 대피지로 이용됐고, 유엔 등 국제기구들은 아프간 원조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카타르에 요청하고 있다.

카타르 항공은 지난주 미국 시민을 포함한 250명 이상의 외국 국적자들을 이송하며 카불 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첫 번째 항공사가 됐다.또 카불 국제공항 재가동을 위해 터키와 함께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유빈 임종훈 우승
    신유빈 임종훈 우승
  2. 2쿠팡 수사 외압 폭로
    쿠팡 수사 외압 폭로
  3. 3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행동 기회소득
  4. 4시리아 IS 공격
    시리아 IS 공격
  5. 5노승열 PGA Q스쿨
    노승열 PGA Q스쿨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