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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펑고를 치네…TOR 에이스가 휴일을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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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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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휴식일을 맞아 펑고 배트를 손에 쥐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영상에서 글러브와 야구공이 아닌 펑고 배트를 잡고 수비 훈련을 체험했다. 동산고 4번타자 출신답게 공을 건네받은 뒤 이를 정확하게 맞혀 땅볼타구를 만드는 모습이었다. 본인도 낯선 펑고 타임이 흥미로웠는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구단 코치들에게 수비훈련을 시켰다”고 영상 속 상황을 설명했다.

류현진의 휴식일 취미생활(?)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팀 훈련에서는 유격수로 깜짝 변신해 보 비셋과 함께 직접 펑고 타구를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훈련을 지켜본 팬들의 유니폼과 야구공에 일일이 사인을 하며 알찬 휴식일을 보냈다. 당시 토론토 구단은 “팬서비스를 포함해 정말 못하는 게 없는 선수”라고 류현진을 극찬했다.

이날 역시 여유로운 휴식을 보낸 류현진은 오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한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14승을 노린다. 지난 7일 양키스전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5일만의 경기다.

올 시즌 볼티모어에겐 3승 1패 평균자책점 3.33을 남겼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일 경기에서는 6회 2사까지 노히터 행진을 펼치다가 급격히 무너지며 5⅔이닝 3실점 패전을 당했다.

토론토는 이날 뉴욕 양키스를 6-4로 꺾고 8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이틀 뒤 팀 상승세를 그대로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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