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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간동거’ 강한나 “로코 갈증 있었다…행복한 작업”

스타투데이 신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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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으로 사랑 받은 강한나. 제공|키이스트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으로 사랑 받은 강한나. 제공|키이스트


배우 강한나(32)가 '간 떨어지는 동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강한나는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겉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완벽한 여자 사람이지만, 실상은 허당기와 백치미를 지닌 전직 구미호로 신우여의 여자 구미호 친구 양혜선 역으로 사랑 받았다.

그는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로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로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며 “원작 대본 속 혜선이는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잘 표현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욕심이 났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이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017년 연재를 시작한 평점 9.97점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강한나는 전직 구미호라는 특이하지만 화려한 웹툰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강한나는 “양혜선은 구미호로 700년 넘는 세월을 살아온 친구다. 구미호로는 아는 게 많지만 사람으로는 서툴다. 그 갭차이가 매력적이다. 어떻게 표현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연기적으로 주저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혜선 같은 경우는 정말 오랜 시간을 살아온 친구고, 그래서 다양한 스타일을 다 해봤을 거라고 생각했다. TPO(때, 장소, 경우)에 맞게 옷을 잘 입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반 신우여와의 기싸움에서는 허영심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대학교에 가고 난 뒤에는 여신 스쿨룩을 완성하려고 했다. 또 도재진(김도완 분)과의 러브라인 이후에는 귀여운 부분을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의 강한나는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키이스트

`간 떨어지는 동거`의 강한나는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키이스트


그동안 강한나는 드라마 ‘스타트업’, ‘60일, 지정생존자’, ‘아는 와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지적인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다. 반면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여신미 뿜뿜하는 전직 구미호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한나는 “사실 성격이 혜선이랑 비슷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의 차가운 얼굴을 보는 게 낯설다.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혜선이의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사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간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한 작업이어서 아쉬움은 없다. 점수를 매긴다면 80점, 90점 정도 주고 싶다. 그간 몸을 써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어색해보이진 않을까 두려워했는데 이번에 도전을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혜선이라는 인물이 풍성해지는데 일조한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점수를 후하게 줬다”고 자평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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