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경증' 이상반응도 의료비 지원..."모더나-화이자, 교차접종은 안 해"

YTN
원문보기
[앵커]
정부는 그동안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이 부족한 중증 환자에게만 지원하던 의료비를 경증 환자에게도 주기로 했습니다.

또 모더나 백신의 수급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화이자와 교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수준의 이상 반응이 나타난 경우 '근거 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최대 천만 원까지인데, 지금까지 35명이 혜택을 봤습니다.

앞으로는 경증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대상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백신 접종 뒤 적극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이상 반응을 보일 경우입니다.


심근염·심낭염, 길랭-바레 증후군, 다형홍반 등 20여 개 질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번 조치는 국민들을 더 폭넓게 포함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9월 9일 오늘부터 즉시 시행하며,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 대해서도 소급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경증 사례여서 지원을 받지 못한 2백 명 정도가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또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간 교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수급 상황이 불안한데 2차분을 확보하지 않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물량 배분을 고려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분을 우선적으로 고려를 하고 나머지 부분을 1차 접종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간에 1차 접종, 2차 접종에 대한 교차접종은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6주로 조정돼있는 mRNA 백신의 1, 2차 접종 간격은 9월∼10월 백신 수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재조정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김동완 가난 챌린지 저격
  4. 4쿠팡 정부 지시 논란
    쿠팡 정부 지시 논란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