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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56조 몰렸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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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건수 171만 건 접수
증거금 카뱅 이후 '최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NG선.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NG선.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6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카카오뱅크 증거금(약 58조 원)과 맞먹는 뭉칫돈이 몰리며 증거금 순위 6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8개 증권사에서 진행된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405.5대 1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총 171만3,910건으로 증거금은 56조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말 58조3,000억 원을 모은 카카오뱅크에 이어 증거금 순위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416.81대 1)와 DB금융투자(416.39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409.02대 1, 한국투자증권은 402.46대 1을 기록했다. 그 뒤를 △신영증권(401.27대 1) △KB증권(398.50대 1) △삼성증권(395.39대 1) △대신증권(385.74대 1)이 이었다.

뜨거운 청약 열기는 글로벌 조선업체 1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수요예측에서도 1,836대 1의 경쟁률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대 1)에 이은 코스피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현대중공업의 코스피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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