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효 여수시의원© 뉴스1 |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6년 전 준공된 전남 여수 웅천의 부영아파트 감정평가액이 인근 신축 중인 분양아파트에 비해 높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선효 시의원은 전날 제213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분양전환을 앞둔 웅천 부영 2·3차아파트의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웅천 부영2·3차 감정평가액은 84㎡ 기준 2차가 3억2625만원, 3차가 3억2682만원으로, 2022년 4월 입주 예정인 웅천 애시앙 1·2단지 분양가(2억5900만원∼2억9200만원, 84.94㎡)보다 높다.
이 의원은 "적정한 분양가 책정으로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가 완벽히 조치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1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부영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요청하는 등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부실시공에 따른 바닥 패임, 벽 균열로 인한 베란다 누수, 공동현관문 벽 균열, 화장실 타일 떨어짐 현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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