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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 "유럽에 아프간 난민 들어와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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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이 유럽으로 유입되는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비시 총리는 체코 남동부 레드니체성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유럽에는 아프간 난민을 위한 장소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비시 총리는 2015년 시리아 난민 사태 때 유럽연합(EU)이 터키에 자금을 지원해 난민을 수용하게 한 것을 언급하며 "한 가지 선택지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대화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좋은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은 대안은 아프간에 사람들을 머물게 하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가 아프간 주변국의 아프간인을 돕기 위해 1800만유로(약 248억원)를 배정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2015년이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우리는 불법 이민에 반대한다"며 "아프간에서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유럽으로의 탈출을 촉발시켜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폴리티코 등의 언론은 EU가 아프간 이웃 국가들이 난민을 흡수해 유럽까지 보내지 말아달라는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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