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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담배 피운 호텔, 금연 건물 맞다…"흡연 시 30만원"

중앙일보 장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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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서울시 용산구의 한 호텔 객실 내부에서 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사진을 삭제하고 인스타 계정을 닫았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AOA 출신 권민아가 서울시 용산구의 한 호텔 객실 내부에서 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사진을 삭제하고 인스타 계정을 닫았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묵었던 호텔에는 흡연 가능 객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민아가 머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 관계자는 7일 스포츠경향에 “호텔 건물 자체가 금연 구역”이라며 “흡연 가능한 객실은 없고 1층에 별도의 흡연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객실에서 흡연 한 흔적이 발견되면 패널티로 3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며 “호텔 내부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호텔 객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올렸다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 권민아는 남자친구 뒤에서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으며 한 손에는 불이 붙은 담배를 손가락에 끼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금연 아닌가”라는 댓글을 달자 권민아는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또 5성급 호텔에서 5년째 일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이 “이 호텔 이름을 알고 있다”며 “그 호텔엔 흡연실이 없다”고 지적하자 “호텔 예약할 때 금연실과흡연가능실을 선택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민아는 ‘흡연 가능 객실’이 표기된 예약 내역을 올리며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고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끗이 청소해놓고 가겠다. 여기 호텔을 처음 와봐서 잘 모르니 물어보겠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해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그 여파로 지민은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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