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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학교가 안전"…등교 확대에 우려 교차

SBS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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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는 1천370여 명 또 늘었습니다. 휴일 기준 5주 만에 1천400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만 추석 대이동 앞두고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6일)부터는 전국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늘어났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

백신 접종을 마친 고3은 물론 1, 2학년까지 등굣길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래 이렇게 모든 학년이 학교에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자. 손 좀 내밀어 주세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고등학교는 모든 학생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의 3분의 2까지 등교 가능해졌습니다.


[고명희/학부모 : 학교에서는 방역 수칙을 오히려 외부에서보다 더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학교 밖에서 감염이 이뤄져 교내에 확산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교 확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사흘 동안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면 등교가 무산됐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최근 PC방, 코인노래방 등 학교 외부활동을 통해 감염돼 학내 및 다른 가족으로 전파하는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교육부는 개학 전 고3 학생과 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기로 계획했습니다.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80% 넘게 접종을 완료했지만, 나머지 교직원은 80%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까지 접종을 모두 완료하는 한편,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선제 PCR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김민철,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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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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