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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8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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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방문하면 접종…“불이익 없도록 조치”



4개 국어로 제작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용인시 제공) © News1

4개 국어로 제작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8일까지 관내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시는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관내 3곳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도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 접종 후 받는 신분상 불이익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상 예방접종 정보는 법무부 통보사항이 아니며, 지금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단속이나 강제퇴거 등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도 했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에 한계가 있고, 영세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다”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분상 받는 불이익이 없는 만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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