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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늘부터 2/3 등교…부산·경남·대전도 전면등교(종합)

아시아경제 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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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단계적 등교 확대 시작
4단계 초·중 2/3, 고 전면등교 가능
3단계로 완화된 부산·경남·대전 전면등교
비수도권 등교율 80~90%로 확대 전망
전국 대부분 학교가 개학한 6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동초등학교 4학년 한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학교가 개학한 6일 오전 서울 강북구 번동초등학교 4학년 한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단계인 수도권도 6일부터 초·중학교는 2/3, 고등학교는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6일 교육부는 지난 8월 개학 이후부터 2주간 운영해왔던 단계별 등교 기준을 확대해 이날부터 새로운 등교 기준을 적용한다.

4단계 지역에서 초1·2학년과 고3은 매일 등교하고, 초 3~6학년은 1/2 이하, 중학생은 2/3 이하, 고1·2는 1/2부터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개학 이후 2주간 초1·2학년만 등교했고 중학생은 1/3. 고등학생은 2/3(고3 포함) 등교했던 기준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현재 4단계인 수도권은 10월 초까지 이 기준을 적용받는다.

3단계 지역은 이날부터 전면등교를 실시 한다. 기존에는 3단계 지역도 초 3~6학년은 3/4, 고등학생은 전면등교였다.

부산과 대전, 경남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완화되면서 전면등교가 가능해졌다. 부산은 6일부터, 대전은 지난 1일부터 3단계로 완화됐고 경남은 학기 초 일부 지역에서 4단계였으나 6일부터 전면등교가 가능해졌다.

제주는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4단계를 연장하기로 하면서 2/3~전면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은 3단계지만 1000명을 기준으로 이보다 적은 학교는 전면등교를, 1000명 이상인 학교는 시차를 두고 전면등교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은 2/3, 비수도권은 80~90% 가량 등교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주까지 교직원 백신 2차접종이 진행되면서 재량휴업이나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이번주까지도 등교율이 확대되는 기간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2학기 등교확대와 함께 추진하려던 18세 미만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방역당국과 논의를 진행중인 상황이다.

교육부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한 전면 등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등교 확대에 대비해 98% 가량의 학교 급식실에 칸막이 설치를 마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고등학교에 자가검진키트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일주일(8.26~9.1)간 학생 확진자는 1119명으로 하루 평균 159.9명대를 기록했다. 8월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62명대까지 치솟아 올해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달 27일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이들의 등교 안전을 위해서는 학교 밖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이 꼭 필요한 만큼 모두가 철저한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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