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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물러나면 ‘아베 노선’ 이어질까…‘포스트 스가’ 벌써부터 관심

헤럴드경제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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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이시바-노다-기시다 순으로 아베 노선과 거리감”

日전직 외교관 “이시바·기시다 손잡으면 완전 다른 정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AFP]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AF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집권당인 자민당 당총재 불출마 선언으로 그 자리를 잇게 될 당 총재 선거에 후보 난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가 총리도 계승한 ‘아베 노선’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아사히신문은 5일 아베 노선과의 거리감을 중심으로 자민당 총재 후보로 거론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정무조사회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간사장 대행,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정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의 면면을 분석했다.

아사히는 아베 노선과 선을 긋는 대표적인 인물로 이시바 전 간사장을 꼽았다. 그는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아베 전 총리 주도로 전쟁 포기 등이 규정된 헌법 9조를 개정하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했다.

아베 전 총리와 중의원 당선 동기인 노다 간사장 대행도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를 내세우는 등 아베 노선과는 정책적으로 거리가 있다. 선택적 부부 별성은 결혼 후에도 희망하면 부부가 각자의 성(姓)을 사용하도록 인정하는 제도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리버럴(자유주의)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되나, 자민당 총재가 되기 위해 당내 보수층의 의중을 살피는 경향이 있다.

지난달 26일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헌법 개정에 관해 “꼭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아베 전 총리가 주창한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노 행정개혁담당상에 대해서는 자민당 내에서 “서 있는 위치를 잘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그는 당내 보수 파벌인 아소(麻生)파 소속이지만, 당의 정책과는 다른 ‘탈원전’이나 보수층이 반대하는 ‘모계(母系) 일왕’을 검토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밖에 매년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온 다카이치 전 총무상이나 아베 전 총리 출신 파벌인 호소다(細田)파 소속 시모무라 정조회장은 아베 노선에 가까운 후보라고 아사히는 평가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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