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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연장…자영업자단체 "고기방패로 사용하나"

뉴시스 정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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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책임 왜 자영업자가 지나"
"업종별 요구사항 고민 전혀 없어"
8일 전국 동시 차량 시위 진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차량이 지난 7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동하고 있다. 2021.07.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차량이 지난 7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동하고 있다. 2021.07.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현행 거리두기 한 달 재연장 방침에 "이미 너덜거려 넝마가 돼버린 국민들을 이제는 고기방패로 사용하려 하는 것이냐"라며 반발, 철회를 촉구했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자영업 시설을 통한 감염 사례가 20%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권고가 아닌 규제로 자영업자들을 방패막이로 사용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그간 해이한 대처로 체제 변환을 준비 못한 방역당국의 책임과, 백신 확보에도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왜 자영업자들만이 계속해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는커녕 더 큰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는 얄팍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해 놓고 업종별 요구 사항 및 환경 개선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일방적 연장 통보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염 원천 80%에는 권고를, 감염 원천 20%에는 강력한 규제라는 불합리한 행태를 지속할 경우 작은 불씨가 모여 화염이 되는 자영업자들의 분노를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오는 8일 전국 동시 1인 차량시위 등을 통해 정부의 현행 거리두기 방침 철회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입구에 부착돼 있다. 2020.04.05.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입구에 부착돼 있다. 2020.04.05.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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