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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2만9000선 회복 마감...스가 총재선거 불출마선언 영향(종합)

아시아경제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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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2% 이상 급등..."추가 경제정책 기대감
토픽스지수도 30년만 최고치 기록...2010선 넘어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했다는 소식에 일본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여만에 장중 2만9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는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장대비 2.05%(584.60포인트) 급등한 2만9128.11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전일보다 1.61%(31.88포인트) 상승한 2015.45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스가 총리의 자민당 총재선거 불출마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 전후로 급등했다. 닛케이지수가 2만9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16일 이후 2개월여만이다. 토픽스지수도 30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스가총리는 이날 오후 1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지금은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해야할 때이며, 총재선거와 코로나19 대책은 양립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가 총리는 오전에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회의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해야한다며 총재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집권 여당 총재가 내각 총리직을 수행하는 일본 정치 특성상 스가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인 이달 30일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지난해 9월 임기가 시작됐던 스가 총리는 1년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닛케이는 "오전 거래가 종료된 뒤 스가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리 교체에 따른 추가적인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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