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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철수 혼란 여파…바이든 지지율 6%p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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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 여론조사 결과 43%만이 긍정 평가

모닝컨설트 조사서도 48%…'데드 크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완료 이후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종전보다 6%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지난달 26~31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PBS뉴스아워, 마리스트폴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3%였다.

지난 8월 동일 여론조사 때(49%)보다 6%p 떨어진 수치다.

해당 여론조사는 미국 내 성인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8%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난 14일 이후 여러 여론 조사에서 50%를 밑돌고 있다.

지지율이 60%대까지 올라섰던 집권 초기와 달리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지난달 30일 발표된 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1%는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아프간 철군 방식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아프간에서 미국의 역할이 실패로 끝났다고 답한 이들은 무려 71%에 달했다. 성공이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는 미 전역 유권자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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