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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400여 점의 옹기 전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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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마술 및 LED 보름달 배경 특별 공연 펼쳐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말까지 상시 전시하는 '옹기의 미학' 전.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말까지 상시 전시하는 '옹기의 미학' 전.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마음 편히 여행을 가지는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선 전통문화를 활용한 이색 문화 행사들이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말까지 계속되는 '옹기의 미학' 전시와 함께 이달부터 약 한 달 동안은 추석을 맞아 시행하는 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7일과 18일에는 LED 보름달을 배경으로 추석맞이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는 전시인 '옹기의 미학'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의 작품부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형미를 끌어내는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407점의 작품은 제주 흙의 특성을 잘 표현해 옹기의 지방적 특색을 알 수 있는 작품과 압도적으로 큰 규모로 작가의 노동과정을 집합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253-254번 게이트 부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407점의 작품 옹기를 선보이는 옹기전

407점의 작품 옹기를 선보이는 옹기전


특별한 마술 공연도 진행한다. '얼른'은 남사당패가 마술을 일컫는 은어다.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얼른이패가 한복, 김치, 항아리 등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독특한 마술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전통 복식들을 순식간에 갈아입는 옷 바꾸기 마술로 한복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항아리 속 김치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순간 이동 마술 등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마술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서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약 한 달간 총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17~18일에는 민속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 '달 보러 가지 않을래?'를 개최한다. 17일엔 제1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거리에서 판굿과 전통춤을, 18일엔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에 LED 보름달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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