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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유효기간 지난 화이자 백신 8명 오접종…2명 몸살·복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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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백신 회수하기 위해 방문 점검중 발견

보건당국, 과실 여부 검토 후 위탁의료기관 해지 처분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1.8.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1.8.2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8명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부산시와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 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2차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의 유효기간은 지난달 27일까지였으나 28일 4명, 30일 4명 등 8명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주사를 맞았다.

해당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20대 1명, 30대 4명, 50대 2명, 70대 1명 등 8명이다.

이중 2명이 몸살이나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실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회수하기 위해 북구보건소에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 점검하던 중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질병관리청 매뉴얼에 따라 일주일간 백신 오접종 대상자들을 상대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백신 관리 직원의 단순 실수로 오접종 사태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북구보건소는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향후 관리 등을 수시 점검한 후 과실 여부를 검토해 위탁의료기관 해지 등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blackstamp@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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