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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8월 31일 독립기념일 선포, 미국 모의 장례식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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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시민들이 8월 31일 성조기와 영국 국기, 프랑스 국기 등으로 장식된 관을 만들어 미국 및 나토 국가의 모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아프간 시민들이 8월 31일 성조기와 영국 국기, 프랑스 국기 등으로 장식된 관을 만들어 미국 및 나토 국가의 모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탈레반이 8월 31일을 독립기념일로 선포하고, 성조기로 장식된 관으로 미국 모의 장례식을 치르는 등 미군 철수를 환호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탈레반 관리인 콰리 사에드 코치는 지난달 31일 “미군이 철수를 완료한 31일을 독립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탈레반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미국의 성조기와 영국의 국기인 유니온잭으로 만든 관으로 미국 및 나토 장례식을 치르는 등 미군 철수를 환영했다.

일부 군중은 총을 높이 들었고, 일부 군중은 탈레반 기를 흔들거나 휴대폰으로 모의 장례식 장면을 촬영했다. 미군이 철수를 완료하자 탈레반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길거리로 몰려나와 독립을 기념한 것.

특히 이들은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등 국가의 국기로 장식된 관을 만들어 모의 장례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과 경쟁에 집중하기 위해 아프간 철군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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