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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 둔화 조짐…WTI 1%↓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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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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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 내린 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은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부진 우려에 주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50.2)를 밑도는 수치다.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이 본격화한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는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대형 악재다.

원유시장은 또 오는 1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에 속한 주요 산유국들의 회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빌미로 산유국들에 추가 증산을 직접 요구했기 때문이다.

산유국들은 매달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감산 완화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 역시 일각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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