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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가석방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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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31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와 관련해) 법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면 따라야 하지만 이미 출소한 이 부회장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선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경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 총수가 너무 일찍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이 있다”면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편협한 접근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김부겸 총리

김부겸 총리


그는 또 “지금 한국 국민은 재벌의 역할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갖고 있지만, 그러나 이 부회장의 경영 기회를 빼앗는 것도 공정하지 않다는 여론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벌 2·3·4세에겐 과한 특권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투명성과 책임감 재고를 위한 재벌개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고 재수감됐다가 지난 8월 13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유죄 판결을 받은 인사는 5년 동안 복직이 금지되지만 지난 20일 한국 법무부는 이 부회장은 미등기 임원이어서 경영에 참여하더라도 취업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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