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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8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등 얀센 접종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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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3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3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25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중이 20%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지난 25일부터 도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발달장애인 보호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얀센 백신 배정물량은 총 7만5746회분이다. 현재까지 1만297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 달 18일까지 보건소 및 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기 때문에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다. 또 예방접종 관련 정보는 법무부 출입국 및 외국인 관서에 통보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단속 및 강제퇴거 된 사례도 없다.

류영철 국장은 "미등록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도내 거주 미등록외국인 및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아울러 자가치료 서비스 대상을 현재 350명 내외에서 500여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의사 16명, 간호사 20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 자가치료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자가치료자의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서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및 해열제, 기침약 등 상비약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신속대응을 위해서는 자가치료자의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지원하고, 처방약 배송비를 지원한다.


한편 3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는 전일 대비 434명 증가한 총 7만1084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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