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김계란이 근손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근손실’을 주제로 ‘근손실을 유발하는 행동’. ‘이성에게 어필하는 근육 부위’에 관련해서 박명수, 이금희, 침착맨 이말년이 시시콜콜한 토론을 펼쳤다. 게스트로는 300만 유튜버 김계란이 출연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이금희는 김계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몸을 유지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김계란은 “저는 프로그램을 짜서 한다. 운동을 단순히 수축, 이완을 반복하면 재미가 없다. RPG 게임하듯이 키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주에 몇 키를 했다면 다음 주에는 키로 수를 더 올린다”며 자신의 운동 비법을 밝히자 이말년은 “별로 재미없을 것 같다”며 시큰둥해 했다.
계속해서 김계란은 “저는 운동을 주 3회, 하루에 1~2시간밖에 하지 않는다”라고 하자 박명수가 “그게 중독이다”라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몸이 진짜 좋으신 것 같다”라고 김계란의 피지컬에 감탄하며 “오늘은 ‘울지 마. 근손실 나니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소개했다.
이금희가 “운동하는 분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근손실이라고 한다”라고 하자 김계란은 “다들 운동을 쉬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근손실 때문이다. 이렇게 쌓아놨던 게 한순간에 물렁물렁해지는 게 보이니까”라고 시인했다.
이금희가 “근손실이 났을 때 기분이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김계란은 “진짜 욕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럼 욕해라”라고 호통을 쳤고 말문이 턱 막힌 김계란을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당하는 김계란을 본 이말년은 “김계란 씨가 굉장히 순발력이 좋으신 분인데 ‘컥컥’ 거리시더라”며 안쓰러워해 폭소를 안겼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카카오TV '거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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