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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軍 노마스크 생체실험? 장병 실험쥐 취급 가짜뉴스”

중앙일보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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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에서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군 당국의 영내 방역지침 완화 검토에 대해 야당이 ‘생체실험’이라고 비판하자 “말 그대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박완주 의장은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영내생활 방역지침 완화 논의를 놓고 일부 야당과 언론이 생체실험을 운운하며 부모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군 내 2차 접종이 사실상 거의 완료된 이상 군 활동의 단계적 정상화와 함께 영내 활동의 자유도 일정 정도 보장하는 것이 당연지사”라며 “이를 실험쥐 취급하는 것 자체가 군 장병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군 당국은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논의할 예정”이라며 “보건당국과 협의 없이 군이 일방적으로 방역지침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방부는 30대 미만 국군 장병들의 마스크 미착용을 골자로 한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 일부가 공개되면서 정부가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집단면역 ‘생체실험’을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해당 문건에는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30세 미만 장병을 대상으로 ‘노마스크’ 시범사업을 계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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