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TF' 출범

더팩트
원문보기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 '기억과 빛'의 기록과 물품들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 임시 이전돼 임시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

세월호 참사 기억공간 '기억과 빛'의 기록과 물품들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 임시 이전돼 임시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기억공간 대안 마련을 위한 TF'가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TF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모공간으로서 새로운 세월호 기억 공간의 대안을 찾고 유가족과 시민연대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TF는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6·10항쟁, 촛불 집회 등 민주화 역사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광화문 광장에 보존할 수 있는 구성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F단장인 이병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등 13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병도 단장은 "세월호 기억공간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민들의 공간이자, 더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공간이기에 시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앞으로 세월호 기억공간의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유족에게 기억공간을 철거하라고 통보해 갈등을 빚었다. 이때 서울시의회가 의회 내에 임시공간을 마련하면서 일단락됐다.

jh311@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2. 2이민지 3점슛
    이민지 3점슛
  3. 3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베논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