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십일퍼센트, 리치에일리언 설립…‘도박묵시록 카이지’ IP 게임 제작

<리치에일리언 최성욱 대표>

백십일퍼센트(대표 김강안, 111%)는 최근 자회사 리치에일리언(대표 최성욱)을 설립하고 일본 유명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치에일리언은 소셜 아케이드 장르와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및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등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 제작에 주력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특히 백십일퍼센트의 검증된 게임 ‘룰(규칙)’에 유명 IP를 결합해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주목적이다.

리치에일리언의 대표는 지난해 백십일퍼센트 사업전략 총괄로 합류한 최성욱 이사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카카오에서 게임사업팀 팀장, 라인게임즈 대외 협력 및 사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리치에일리언은 첫 공식 타이틀로 유명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올해로 연재 25주년을 맞은 인기 만화다. 전 세계 약 3000만명의 독자수를 보유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리치에일리언은 ‘도박묵시록 카이지’ IP를 활용한 게임을 직접 개발해 일본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최성욱 리치에일리언 대표는 “리치에일리언 설립은 백십일퍼센트의 검증된 게임 ‘룰’에 유명 IP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 시도”라며 “백십일퍼센트와는 또 다른 리치에일리언만의 독특한 감성의 게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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