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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주아프간 미대사관 재개, 탈레반 행동에 달려"

뉴시스 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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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일 이후 외교관 주재 안 할 것"
"역내 외교적 관여는 지속"
"대피 지원 노력 계속…도울 방법 있어"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8.26.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8.2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을 재개할 지 여부는 탈레반의 행동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ABC '디스 위크'(This Week) 인터뷰에서 아프간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오는 31일 이후 아프간에서 미 외교관이 주재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면서도 "우리는 역내에서 계속 외교적 관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 카불에 미대사관 운영을 재개하는 것은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탈레반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또 아프간 현지에 미국 시민 300명이 남아 있다면서 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NBC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 인터뷰에서도 "9월1일 (아프간) 현지에 (미) 외교관이 주재하는 것과 관련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아프간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그 때까지 탈출하지 못한 이들을 돕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지속된다"며 "그런 노력에 데드 라인은 없다. 그들이 떠나는 것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탈레반이 카불에 미 외교관이 주재하길 희망했다면서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재장악한 뒤 안전을 우려,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을 전원 철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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