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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탈레반, 8월31일 이후에도 안전한 통행 보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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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정파 탈레반이 미군 철수가 완료되는 8월31일 이후에도 미국인 등이 아프간을 떠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탈레반이 사적으로나 공개적으로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8월31일 이후에도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앞서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K)의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과 민간인 170여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으로 "더 많은 공습과 작전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행크 테일러 미국 합참 소장은 전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미국이 드론(무인 항공기) 공습으로 IS-K 고위급 인사 2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미국은 아프간 현지에 미군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테러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아프간에 있는 테러 단체들은 해외에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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