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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日 스가…'지지한다' 26% vs '안 한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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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지지율 '뚝'…다음달 29일 총재 선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다음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설 예정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연일 바닥을 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8일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국 유권자 1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내각 지지율은 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조사 때보다 4%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해 9월 스가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다.

반대로 부지지율(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달보다 4%p 높아져 66%를 기록했다. 마이니치는 이번에 확인된 지지율은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시절 가장 낮았던 2017년 7월 조사 때와 같고, 부지지율은 역대 최악이라고 전했다.

내각 지지율이 곤두박질을 친 가장 큰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목된다. 이번 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책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14%에 그쳤고, 70%가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의료체계 붕괴 가능성에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마이니치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체제 붕괴 가능성이 개선되지 않는 현실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9월29일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지율이 추락한 스가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은 집권 자민당의 총재가 곧 총리로 선출된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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