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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대통령, 퇴임후 안전 위해서라도 언론악법 중단해야"

연합뉴스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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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 강행 규탄' 청와대 앞 1인 시위…내일은 장성민
대화하는 홍준표 장성민(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오른쪽)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중 장성민 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1.8.29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대화하는 홍준표 장성민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오른쪽)이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규탄하며 1인 시위를 하던 중 장성민 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1.8.29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9일 청와대 앞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벌을 서야 할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인데 거꾸로 내가 벌을 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언론중재법이) 아마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며 "민주당이나 문 대통령이 제대로 양심을 갖췄다면 아마 그런 식으로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언론중재법 외에도 수술실 CCTV법, 사립학교법 등을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가능성에 대해선 "180석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법인들 못 만들겠나"라며 "막을 방법이 없어 답답한데 이걸 깰 방안은 대선에서 이겨 정권을 탈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도 "민주당 대선을 위해서라도, 문 대통령 퇴임 후 안전을 위해서라도 대통령이 나서서 '언론악법'을 중단해야 할 때"라며 "그게 바로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는 같은 당 대권 경쟁자인 장성민 전 의원도 격려차 방문했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적자를 자임해온 장 전 의원은 앞서 SNS에서 "언론중재법은 양의 탈을 쓴 '괴벨스(나치 정권의 선전장관)법'"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정녕 민주주의를 신봉한 정권이라면 지금 당장 언론규제법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의원은 30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이날 "야권의 대선후보들 모두 문재인 정권의 언론 탄압 행위에 맞서는 1인시위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yu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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