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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 10년 전 절판된 ‘요절’, BTS가 읽자 다시 인기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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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의 책 '요절'/효형출판

조용훈 교수의 책 '요절'/효형출판


BTS가 죽은 책을 되살렸다. 10년 전 절판됐던 ‘요절’(효형출판)이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020년 BTS 활동을 수록한 영상물에서 멤버 RM이 식사를 할 때 곁에 이 책을 놓아둔 것이 포착됐다. 팬들이 계속해서 구매 문의를 하면서 출판사는 재출간을 결정, 베스트셀러가 됐다.

‘요절: 왜 죽음은 그들을 유혹했을까’는 조용훈 청주교대 교수가 2002년 쓴 책이다. ‘자화상’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선비 화가 윤두서부터 근대서양화의 거목 이중섭 등 요절한 국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했다.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예술)

순위제목저자
1요절조용훈
2방구석 미술관조원재
3벌거벗은 미술관양정무
4김락희의 인체 드로잉김락희
5널 위한 문화예술오대우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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