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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혼돈속 중러 주도 상하이협력기구 내달 대테러훈련

연합뉴스 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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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25일 평화사명-2021 훈련 러시아서 개최
8월13일 중국과 합동군사훈련 하는 러시아군 병력[칭퉁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군 병력들이 13일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칭퉁샤 합동전술훈련기지에서 실시되는 양국 합동 군사훈련 '서부연합-2021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moon@yna.co.kr

8월13일 중국과 합동군사훈련 하는 러시아군 병력
[칭퉁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군 병력들이 13일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칭퉁샤 합동전술훈련기지에서 실시되는 양국 합동 군사훈련 '서부연합-2021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형 테러가 발생하면서 혼돈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다음달 중하순 러시아에서 합동 대 테러 훈련을 실시한다.

28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SCO 회원국들의 합동 대테러 군사훈련 '평화사명-2021'이 러시아 오렌부르크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부전구 소속 인원을 중심으로 병력 550여 명과 차량 130여대를 파견한다.

이번 훈련은 SCO의 정기적 훈련이지만 아프간의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현지에 테러세력이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아프간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프간 내 테러세력 득세에 특별히 촉각을 곤두세우는 나라들이 모여 대 테러 훈련을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훈련 내용은 합동 대 테러 작전 준비 및 수행과 관련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정찰 및 감시, 화력 공격, 주변 봉쇄 및 통제, 무인기에 대항하는 전투 등으로 채워진다고 중국 국방부는 전했다.

SCO의 회원국은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구성돼있다.


SCO를 주도하는 중국과 러시아는 앞서 지난 9∼13일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칭퉁샤(靑銅峽) 합동전술훈련기지에서 도합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군사훈련 '서부연합-2021 연습'을 했다.

7월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참석한 중·러 외교장관[두샨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왕이(왼쪽)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1년 7월14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에 나란히 도착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eekm@yna.co.kr

7월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참석한 중·러 외교장관
[두샨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왕이(왼쪽)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1년 7월14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장에 나란히 도착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eekm@yna.co.kr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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